2025년 4월 중순 기준으로 전국 벚꽃 개화 현황과 남은 축제 일정을 정리해보았어요. 아직 끝이 아니랍니다. 벚꽃은 지역마다 개화 시기와 절정 기간이 달라, 지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아직 많아요. 특히 중부 이북 지역과 일부 고지대, 그리고 늦게 개화하는 품종을 중심으로 아직 벚꽃을 볼 수 있는 명소들이 존재하구요. 이번 글에서는 실시간 개화 현황을 기반으로 남은 벚꽃 축제 장소와 일정, 추천 명소를 지역별로 안내해볼게요~
ㅁ 개화상태 : 4월 중순 기준 전국 벚꽃 개화현황
2025년 4월 12일 기준, 전국 벚꽃 개화 현황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이미 남부지역과 제주도는 벚꽃이 모두 져서 푸르름으로 전환되고 있는 반면, 강원도와 경기 북부, 일부 고지대 지역은 지금도 만개 상태를 유지하거나 이제 막 개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강릉, 평창, 춘천 등은 고도가 높고 기온이 낮아 개화가 늦춰진 덕분에 4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서울 및 수도권은 벚꽃이 지난주 절정기를 지나며 대부분의 꽃이 지고 있지만, 성내천, 북서울 꿈의 숲, 의정부의 장암동 일대 등에서는 여전히 벚꽃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부 도심에서는 겹벚꽃이나 왕벚꽃 등 늦게 피는 품종도 이제 막 피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답니다. 또한 고속도로 주변이나 산악지대 공원 등, 기온과 해발 고도가 영향을 주는 지역들은 1~2주 정도 벚꽃 절정 시기가 늦춰지는 경향이 있어, 실시간 개화 정보를 참고하면 더 오래 벚꽃을 즐길 수 있어요^^
ㅁ 남은지역 : 지금 떠나도 늦지 않은 벚꽃 명소
4월 12일 이후에도 벚꽃을 볼 수 있는 지역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가장 대표적인 곳은 강원도입니다. 평창 봉평면 일대, 강릉 경포호, 인제 내린천 등은 아직 만개 혹은 70% 이상 개화 상태로, 주말 나들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경기 북부 지역 중 고양시 장항습지, 의정부 벚꽃길 등도 아직 벚꽃이 남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서울에서는 겹벚꽃이 피는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인근이 여전히 사진 명소로 인기입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약 1~2주 정도 늦게 피며 꽃잎이 풍성해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특히 경기도 포천의 허브아일랜드 벚꽃길이나 양평 두물머리, 청평호반 등도 벚꽃 시즌이 조금 늦게 시작되어 지금 방문하기에 적절한 곳들이라는점 참고해주세요.
또한 충청도에서는 제천 청풍호 벚꽃길, 괴산 산막이옛길 등도 아직 개화가 남아 있으며, 비교적 조용하고 한적한 벚꽃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이상적입니다. 이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작고 아담한 축제들도 존재하므로, 지역 공식 관광 사이트를 참고하면 당일치기 벚꽃 여행 계획을 쉽게 세울 수 있답니다.
ㅁ 일정 : 남은 벚꽃 축제 일정 정리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전국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벚꽃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원도 인제 내린천 벚꽃축제: 4월 11일 ~ 4월 20일
- 춘천 소양강 벚꽃음악회: 4월 13일 ~ 4월 15일
- 평창 대화면 벚꽃길 걷기 행사: 4월 13일 ~ 4월 14일
- 포천 백운계곡 벚꽃산책 축제: 4월 12일 ~ 4월 18일
- 서울 올림픽공원 겹벚꽃 주간: 4월 10일 ~ 4월 21일
- 양평 두물머리 봄꽃축제: 4월 13일 ~ 4월 20일
- 제천 청풍호 벚꽃나들이 주간: 4월 10일 ~ 4월 17일
아직 많죠? 이처럼 4월 중순 이후에도 벚꽃 관련 축제들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며, 대부분은 무료로 운영되며 주차 공간도 일부 확보돼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단, 일부 소규모 지역 축제는 사전 예약이나 시간제 입장이 필요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시간 날씨와 교통상황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벚꽃은 비와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축제를 즐기기 전 최신 날씨 예보를 꼭 체크하세요.
ㅁ 정리하면 아직 끝이 아니에요~
2025년 4월 중순, 벚꽃 시즌이 끝났다고 생각하기엔 아직 일러요. 강원도, 경기 북부, 충청도 일부 지역은 지금도 벚꽃 절정을 맞이하고 있으며 다양한 축제도 한창입니다. 실시간 개화 현황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면, 혼잡한 시기를 피하면서도 더욱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은 봄날, 가까운 벚꽃 명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